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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택시는 다른 것들에 비해서 비교적 싸게 느껴지는 편이다. 


유명 브런치 카페에서 식사와 커피 한 잔을 시키면 대략 30~35불(메뉴판에 있는 가격대로 그냥 보면 안된다. 기본적으로 봉사료 10%와 세금7%가 추가로 붙는다)임을 감안할 때 택시비는 저렴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그리고 traffic jam이 한국을 생각하면 거의 없는 수준으로 봐도 무방하므로 꽤 먼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대략 2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3~4명 정도가 이동한다면 돈을 더 들이고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다만 한국에 비해 혼잡세, 특정 지역 통과세 등 그 체계가 복잡하다는 단점은 있다. 하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기치는 기사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기본적으로 회색, 노란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깔의 택시들이 존재를 한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빨간색과 파란색 택시.

각 택시들은 색깔에 따라 기본료가 다르게 책정되어 있다.


1) 택시 기본료


   - 회색: 2.8불

   -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3~3.2불

   - 흰색: 3.9불 (벤츠)

   - 검은색: 5불 (크라이슬러 등 리무진)


2) 요금 책정


기본 요금 구간인 1km를 넘어서면 400m당 0.22불이 가산이 되며, 신호를 대기 했을 경우도 0.22불(45초 당)이 추가가 된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요금 할증 제도이다. 택시를 타면 Fare라고 기본 요금과 이동 요금이 표시가 되어 있고 우측 하단을 보면 Extra Fare라고 시간대, 위치에 따라 추가로 붙는 요금이 표시되어 있다. 최종 요금은 이 두 요금이 합산되는 것이다.


출근 시간대나 퇴근 시간 그리고 심야 시간에 할증이 별도로 된다. 매일 00:00 ~ 06:00는 50% 할증, 06:00~09:30는 25% 할증, 18:00~24:00는 퇴근시간 할증.


특정 지역을 지날 때도 할증료가 붙는다. 도심 지역 3불(17:00~24:00), 창이공항 3불 또는 5불, 마리나베이샌즈호텔 3불 (일요일), 센토사 3불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또한 남산 터널 통행료처럼 ERP charge로 도로 통행료가 붙는 경우도 있다. 1불 정도가 붙는다.


결국, 최종 요금은 기본료+주행 요금+할증 요금(지역, 시간대)+통행세를 더한 값이 나온다. 


택시는 어느 정도 거리가 멀 경우(15분 정도 이상 이동)에 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Somerset에서 ION (Orchard)까지 토요일 오후 5시가 넘어서 이동을 한다면 5분 정도 이동하고 8불 정도를 내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3) Payment: Cash, Credit Card, Ez-Link (Credit Card가 되는 택시는 스티커로 표기가 되어 있다.)


4) 택시 잡기: 보통 길거리에서는 잘 잡히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럴 경우 Taxi App 또는 Uber를 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단 Taxi app 이용 시 Booking fee가 발생한다. 2.3 ~ 3.3불이 추가로 발생한다. 추천 App은 ComfortDelGro Taxi Booking App, Grab이다. Booking 할 때는 주소나 Google에서 검색하여 우편번호를 넣어주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ComfortDelGro를 더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훨씬 반응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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