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맛집 탐방 (27) - 싱가포르 젊은이들의 카페 휠러스 야드 / wheeler’s yard cafe

싱가포르의 유명한 카페들은 이미 체인이 되어 PS Cafe처럼 여러군데 지점이 있거나 아니면 한국의 SPC와 같이 큰 회사와 합작하여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금을 무기로 세를 확장하는 이런 카페들에게 주눅들지 않고 나만의 독특함으로 승부하는 카페들도 많다.

앞서 소개했던 Lokal이나 체생홧 하드웨어와 같은 자신만의 맛과 독특함으로 승부하는 로컬 카페들은 더욱 매력적이다. 그만큼 외국인들 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은 그런 카페들이다.

오늘 소개할 휠러스야드 카페는 체생홧 하드웨어와 같이 창고 느낌이 나는 카페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하는 위치에 있다.

우선 손님을 맞이해두는 것은 하늘색 철문!

주변의 건물색과 너무나도 잘 어우러져 영락없는 포토존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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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놓인 두 개위 자전거는 자전거 타고 놀러온 모습을 연상케 하는 연출샷이 가능하게 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한쪽에는 실제로 판매하고 있는 자전거들과 악세서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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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오픈형이다. 주문은 입구 카운터에서 하면 된다. 주문과 함께 결제를 하면 된다. 셀프 서비스라 서비스 봉사료 10%는 내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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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관광객에게는 안 알려져서인지 상기포르 현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분위기는 오픈형 카페여서 그런지 왁자지껄하고 뭔가 생기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조용하게 둘이 대화하고자 한다면 다른 카페를 갈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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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의 시그니처 커피는 단연 Iced espresso ball이다.
얼린 공 모양의 에스프레소가 나오고 뜨거운 우유가 나와 볼에 뜨거운 우유를 부어 아이스 라떼를 만들어 마시는 재미가 있다. 와일드 허니의 아이스 라떼와 꽤나 비슷하나 그 맛이 차이가 크다. 와일드 허니의 커피는 acid가 있는 편인데 그 맛이 아이스라떼를 먹을 경우 사라지는 느낌이 있다. 뜨거운 라떼나 롱브랙을 시켜 마시면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휠러스 야드의 아이스 에스프레소볼은 까라멜 맛이 살짝 나는 것이 좀 더 부드러운 맛이 난다. 맛과 재미 모두를 갖추고 있어 한 번 먹어볼만 하다. (단 가격이 좀 쎈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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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외에도 음식도 중간 이상을 한다. Pasta와 truffle fries 모두 훌륭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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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음식들 역시 중간 이상의 맛을 한다고 한다.

주소: 28 Lorong Ampas, Singapore 328781
전화번호: 6254 9128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화요일~목요일, 일요일 10:30~22:00
금요일~토요일 10:30~23:00
예약: 단체만 가능
와이파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