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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미식의 도시인만큼 맛있는 음식들이 정말 많다.
여러 인종의 melting pot을 이루는 싱가포르의 특성처럼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을 만날 수 있고,
꼭 미각의 절대가치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일종의 잣대가 될 수 있는 미슐랭 스타 맛집들도 많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맛집은 한국 쉐프가 이끄는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이다.

작지만 뭔가 엣지있는 인테리어에
매우 친절한 staff들과
모든 dish 하나하나가 다 맛있는 이곳은 뭔가 보물을 발견한 듯한 느낌을 준다.


약간은 캐쥬얼하지만 fine dining의 격조있는 serving과 재미를 더하는 open kitchen은 데이트나 기념일에 가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



음식들 대부분은 프렌치에 한국의 소스 또는 일식 시즈닝을 접목하였는데 그래서인지 프렌치 음식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도 아주 맛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고추장 된장 등이 그 향이 너무 쎄지 않고 적절히 사용되어 다른 재료들과 아주 오묘한 앙상블을 이룬다.
양고기의 경우 된장으로 잡내를 완전히 없애 더할 나위 없는

모든 재료들이 정말 창의적으로 나와 정통 프렌치를 기대하시는 보다는 퓨전 다이닝을 좋아하는 분에게 권하고 싶다.

이번 방문에는 디너 5코스(98 SGD++)를 주문했다. 저녁은 5코스와 7코스로 되어 있다. 타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대비 가격이 매우 훌륭하다. 와인 페어링 역시 가격대가 그렇게 높지는 않다. 와인 bottle의 경우도 overprice는 아니니 상대적으로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다.





활발한 분위기의 속의 파인 다이닝을 즐기고 싶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 퓨전의 독창성과 맛 그 자체로 100점 만점을 주고 싶은 여기에 한국의 맛이 어우러져 플러스 점수를 더 주고 싶은 곳이다.

MRT로 이동 시 Outram park 역에서 내려서 5~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주변에 멋진 레스토랑들도 많으니 이렇게 가는 것도 좋갰다. 특히 점심에 간다면 MRT를 타고 가서 주변을 둘러 보는 것을 강추한다.

주소: 9 Keong Saik Rd, Singapore 089117
전화번호: +65 6513 0898
예약: chope에서 예약 가능
운영시간: 월~금 Lunch 12:00~14:30
월~토 Dinner 18:00~23:00
일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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