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누군가 좀 비싸지만 좋은 분위기 속에서 칠리크랩을 먹고 싶다고 한다면 난 단연코 이 곳을 추천하고 싶다. 팜 비치 시푸드 레스토랑! 이 곳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맛과 서비스가 훌륭한 것을 차치하더라도 야외석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view 때문이 아닐까한다. 싱가포르의 최고 명소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바라보면서 즐기는 칠리크랩은 좀 더 럭셔리하게 싱가포르를 제대로 즐기게 해준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낮보다는 저녁에 식사를 하는 것이 더 좋다. 밤에 바라보는 싱가폴 리버가 훨씬 좋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가 보기에는 허접한 느낌이 들지만 8시가 넘으면 레이저 쇼도 하니 그것 역시 하나의 좋은 구경꺼리가 아닌가 싶다.식사 전 아님 식사 후 멀라이언 동상도 구경하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배경으..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미슐랭에서 이례적으로 Hawker Stall 두 군데에 왠만해서는 받기 어려운 미슐랭 원스타를 부여했다. 미슐랭 원스타는 근처에 있다면 꼭(?!) 가볼만한 곳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고급 레스토랑이나 Authentic 또는 Classic한 레스토랑에 부여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거리 음식에 힘을 실어 주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한편 호커 센터가 매우 발달되어 있는 싱가포르의 음식 문화를 감안한다면 거리의 음식에 미슐랭을 부여 한다는 것이 아예 납득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Hill Street Tai Hwa는 MRT 라벤더 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대략 5~7분 정도 이동을 하면 된다. HDB 아파트 단지의 호커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 유일하게 줄이 길어 찾기는 매우 쉽다.처음에 한 시간..
흔히들 맛집을 생각하면 오차드나 아니면 마리나 베이 샌즈 이런 곳을 생각하고 대부분의 여행객들 역시 그런 곳을 많이 찾는다.그런데 탄종파가와 오트램파크 지역은 최근 실력있는 많은 작은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미식가 아니면 커피 마니아라면 한 번 찾아봐야할 지역인 것 같다. 로컬 사람들에게만 많이 알려져 있는 탓인지 아직까지 오트램파크 지역에서는 한국 사람들을 보기 힘들다.특히 오트램파크 지역은 실력있는 카페들이 즐비하게 있다. 많은 카페들을 소개하고 싶지만 오늘은 그중에서 나와는 커피 taste가 가장 잘 맛는 더 로칼이라는 카페를 소개하고자 한다.오트램파크(Outram park) MRT에서 내리면 G 또는 H출구를 통해 나와서 찾으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H출구를 통해서 나오면 길을 건너지 않아도..
싱가포르 중 가장 유명한 거리를 꼽는다면 당연 오차드 로드가 첫 번째일꺼다. 번쩍이는 쇼핑몰에 무수히 많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는 이 거리에서는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수다를 떨기위해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이런 고민을 날려줄 아주 멋진 카페가 그것도 만다린 갤러리에 있다. 만다린 갤러리의 4층으로 이동을 하면 숲 속의 작은 정원 느낌의 예쁜 카페가 있다. 카페 안쪽으로 들어가면 창 밖으로 보이는 가로수들의 초록초록한 느낌에 예쁜 색감의 의자들이 마치 정원의 한 가운데서 차를 즐기는 느낌을 갖게 해준다.창가를 제외한 안쪽의 자리는 작지만 차분한 클래식한 카페의 모습을 보여준다.이 카페는 꼭 점심 시간에 들려야 한다. 초록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매우 괜찮은 가격에 차와 음식을 모..
싱가포르의 칠리크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어딜까? 처음 싱가폴을 오는 사람이라면 다들 그 레스토랑의 소문을 듣고 왔을 것이다 점보 레스토랑!현재 싱가포르 내 전체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Clarke Quay지점이 Singapore River를 끼고 있어 가장 사랑받고 있다. (거의 예약이 힘들다) 근처 RiverWalk지점도 Singapore River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요새 가장 Hot하다는 Dempsey Hill 지점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Sinapore River가 낮에는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으므로 Clarke Quay 본점이나 RiverWalk지점을 방문하려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저녁이 아무래도 좋은 선택일 것 ..
싱가포르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메뉴들이 있다. 1번은 당연히 칠리크랩이다. 그런데 현지인들에게 물어본다면 더 쉽게 접할 수 있고 가격도 착한 치킨 라이스를 1번으로 생각할 것이다. 분통키! 이곳은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곳이고 또한 외국인들에게도 매우 사랑받는 곳이다. 1970년대 차이나타운에서 시작한 이 가게는 점점 명성을 얻어 현재는 싱가포르에 8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다. 싱가포르의 치킨라이스는 steam으로 쪄낸 boiled chicken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튀긴 crispy chicken까지 그 종류가 다양해졌다. 이곳에서 당연히 시켜야 하는 메뉴는 Boiled chicken... 그리고 닭국물로 밥을 지은 치킨 라이스다! 밥에서 닭 백숙 국물 맛이 올라오는 것이 볶은밥도 아닌데 고슬고슬하니..
핫플레이스인 뎀시힐에서 가장 유명한 브런치 레스토랑을 꼽자면,P.S. Cafe와 바로 The White Rabbit이다. 1930년대의 Ebenezer 채플을 복원하여 만든 이 레스토랑은 싱가포르 내에서도 가장 Classic institution을 이끄는 곳이다.마치 숲 속의 성당을 들린 듯한 이 곳의 분위기는 정말 좋다. P.S. Cafe가 마치 숲 속의 카페 아니 정원에서 음식과 차를 즐긴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곳은 마치 뭔가 신성한 느낌도 들고 활발한 분위기의 P.S. Cafe보다는 다소 차분한 느낌마저 든다.야외석도 있다. 그늘이 많이 없어 야외석은 오후에 들린다면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한다. 음식은 아쉽게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다보니 가격 대비 실망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싱가포르는 정말 많은 인종들이 섞여 있다. 진짜 Melting pot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곳이다. 그래서 인지 각 인종들의 문화들이 녹아 있는 동네는 각기 특이한 매력을 뽐낸다. 그 중 한 곳이 부기스다.부기스라는 이름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남부 반도에 사는 부족인 부기스족이 싱가포르로 이주하여 이 동네에 정착하면서 이름을 부기스 (Bugis)로 붙인데서 시작하였다. 젊은 이들이 사랑하는 이 곳 부기스에 가장 매력적인 곳은 하지레인(Hajilane)과 아랍 스트리트(Arab Street)가 아닐까 한다.알록달록한 매력적인 색깔의 건물들이 들어선 아랍 스트리트와 멋진 카페와 옷집들이 늘어선 하지레인은 부기스에 꼭 와야할 이유를 설명해준다. 물론 하지레인 외 다른 멋진 카페들이 곳곳에 있어 독특한 ..
오늘은 로컬인들에게는 정말 잘 알려진 그러나 아직 여행객들에게는 조금은 생경한 그런 카페를 한군데 소개하려고 한다.이곳은 싱가포르에서도 베스트 커피로 꼽힌 적인 있는 곳으로 로컬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기지 않는 그런 곳이다.위치는 대부분의 이름난 카페들이 그렇듯 MRT Station에 근접해 있지는 않다. Farrer Park (North East Line)에서 내려 10분 여를 걸어가야 한다. City Square Mall을 통해서 지나가는 것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피해서 갈 수 있는 방법이다.처음 만나는 이 카페의 외관은 놀랍다. 카페라고 생각하기에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기 때문이다. 공업용 기계를 팔던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외관만 보고서는 이게 카페야 하는 생각이 든다. 카페의 우측으로 돌아들어..
클락키의 송파 바쿠테에서 식사를 마치면 땀이 송글송글 맺히게 된다. 땀을 식히고 후식으로 맛있는 커피를 한 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찾을만한 카페가 하나 있다. 그 것이 바로 카페 로닌이다.홍콩 스트리트에 위치한 이 카페는 간판이 없다. 정말 이런 곳에 카페가 있어라고 생각할 쯔음 등장하는 카페 로닌! 아래 사진의 안쪽 유리문이 바로 카페 로닌 입구다.간판도 없지만 이곳엔 늘 손님이 북적거린다.안으로 들어서면 손님들이 많을 경우 staff에게 자리를 안내받거나 빈 자리가 있을 경우는 원하는 자리에 앉고 자리에서 주문을 하면 된다.대부분이 2인이 앉는 자리가 많은 편이고 중간에 커다란 원탁 의자가 있어 자리가 없을 경우 원탁에 모르는 사람들과 합석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메뉴판은 별도로 없으며 ..
- Total
- Today
- Yesterday
- 루프탑
- 뎀시힐
- 싱가폴맛집
- 싱가포르;싱가폴;카페;맛집;singapore;cafe
- crab
- seafood
- 커피
- Coffee
- 클락키
- 싱가폴
- 싱가폴여행
- CAFE
- 싱가포르 맛집
- 해외여행
- 대중교통
- 로컬음식
- Singapore
- 맛집
- 티옹바루
- 싱가포르
- 카페
- clarkequay
- 미슐랭
- 칠리크랩
- fine dining
- Dempsey hill
- 브런치
- 싱가폴 로컬푸드
- Brunch
- 싱가폴 맛집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